마포구 정비사업 추진 본격화

2026-07-02 10:21:45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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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균 구청장 ‘1호 결재’

서울 마포구가 민선 9기 들어 정비사업 추진을 본격화한다. 마포구는 유동균 구청장이 지난 1일 취임 후 첫 결재로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 전담반(TF) 구성 계획’을 처리했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신속한 재개발·재건축을 바라는 주민들 오랜 염원에 응답하고 현장에서 확인한 정비사업 수요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유 구청장 의지가 담겼다”고 설명했다.

현재 마포구 곳곳에서 총 61개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하지만 부서별·사업별로 업무가 분산되면서 신속한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마포구는 1호 결재를 통해 즉시 구성한 전담반을 통해 분산된 관리 체계를 일원화한다. 사업 추진 과정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어려움과 갈등 요인을 적극 해소함으로써 정비사업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마포
유동균 구청장이 1일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 전담반(TF) 구성 계획’을 1호 결재로 처리했다. 사진 마포구 제공

유동균 구청장은 “마포 곳곳을 걸어 다니며 만나온 주민들께서 재개발·재건축에 대한 답답함을 많이 호소했다”고 돌이켰다. 그는 “민선 9기 첫 시작을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으로 연 것은 정비사업 지연이 주는 피로감을 풀고 마포의 새로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주민과의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마포구는 특히 권역별 ‘책임관제’를 운영해 사업장별 현황을 밀착 관리하는 등 현장 중심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유 구청장은 월 1회 정기 간담회를 주재해 조합장 등 사업 주체와 직접 소통할 방침이다. 간담회에서는 인허가 관련 건의 사항과 주민 갈등 해소 방안, 서울시 협조 사항 등을 폭넓게 논의하게 된다. 집단 민원이나 사업 지연 등 긴급 현안이 발생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수시 면담을 추진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사업장별 행정 지원과 현장관리 강화, 주민과의 소통 체계 구축을 통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서울시의원 시절 도시계획관리위원회 활동 경험을 토대로 정비사업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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