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물가는 6월보다 낮아질 것”

2026-07-02 13:00:13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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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물가상황 점검회의

한국은행은 7월 소비자물가가 지난달에 비해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은은 2일 ‘물가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이날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6월 소비자물가동향’과 관련 이러한 전망을 내놨다.

이지호 한은 부총재보는 이날 회의에서 “6월 물가는 석유류 가격이 높을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전달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며 “7월 소비자물가는 국제유가 하락과 정부 물가안정 대책 영향으로 6월보다 다소 낮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부총재보는 다만 “향후 물가 상승률은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하방압력을 경기 개선에 따른 수요압력 확대가 상쇄해 당분간 높은 수준을 지속할 것”이라며 “경계심을 가지고 물가상황을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데이터처는 이날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해 동기 대비 3.2% 상승했다고 밝혔다. 4월(2.6%)과 5월(3.1%) 상승률을 넘어선 수준으로 2023년 12월(3.2%) 이후 가장 큰폭의 상승세다.

백만호 기자 hopebai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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