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1330 관광불편신고센터, 미담 창구 역할도

2026-07-03 08:21:09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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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1330 관광불편신고센터’가 방한 관광객들이 한국여행 중 겪은 미담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소통의 창구 기능을 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최근 미국인 관광객으로부터 “낙산파출소의 용감한 경찰관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이메일이 1330 관광불편신고센터에 접수됐다. 이 관광객은 당일 오후 3시쯤 낙산해수욕장에서 딸들과 물놀이를 하던 중 파도에 휩쓸려 바다 멀리 떠밀려가는 사고를 당했다. 이를 목격한 시민이 구조를 위해 바다에 뛰어들었지만 함께 위험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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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한 속초해양경찰서 낙산파출소 경찰관들이 구조 장비를 갖추고 바다로 뛰어들어 신속한 구조 활동을 펼쳤고, 관광객과 시민 모두를 안전하게 해변으로 구조했다.

구조된 미국인 관광객은 이메일을 통해 “이름을 알지 못해 죄송하지만, 저를 직접 구조해 준 경찰관분과 현장에 출동해 도움을 준 다른 경찰관, 구급대원분들에게 최고의 찬사와 진심 어린 감사를 꼭 전해달라”고 요청했다.

1330 관광불편신고센터는 8개 언어로 연중무휴 운영되며, 관광 안내는 물론 여행 중에 발생하는 긴급상황 대응과 언어 장벽 해소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접수된 미담 사례는 34건에 달한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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