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본부인증원, AI 어시스턴트 ‘프로드 AI’ 공개

2026-07-03 09:05:51 게재

인증기관 최초 자체 개발 눈길

업무 생산성 및 품질향상 시대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원장 강장진)이 인증기관 최초로 자체 개발한 AI 어시스턴트(Assistant) ‘프로드(Prod) AI’를 공개하며 AI 기반 인증업무 혁신에 본격 나섰다.

생산성본부인증원은 1일 개최한 ‘2026 KPCQA 테크 데이’에서 자체 개발한 AI 어시스턴트 ‘프로드 AI’와 다양한 업무자동화 시스템을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 기술을 실제 인증 및 행정 업무에 적용한 사례를 공유하고, AI 시대 인증기관의 미래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프로드 AI’는 외부망과 분리된 폐쇄형(Local) LLM(Large Language Model) 환경에서 운영되는 인증업무 지원 시스템으로, 기업의 중요 정보가 외부로 유출될 우려 없이 안전하게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인증심사 과정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고서 작성 지원, 요구사항 검토, AI를 활용한 뉴스 및 인사이트 제공 등 심사업무 전반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지원한다.

최근 생성형 AI 활용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정보보호와 데이터 신뢰성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생산성본부인증원은 이러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외부 클라우드 기반 AI가 아닌 자체 폐쇄형 AI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보안성과 활용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Prod AI’ 외에도 비품 구매 등 행정업무 자동화와 인증심사 현장의 AI 활용 사례가 소개됐으며, 외부 전문가 강연을 통해 AI 시대 인증기관의 역할과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생산성본부인증원은 최근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심사기관으로 지정되며 디지털 신뢰 분야까지 인증 영역을 확대했다. 이번 테크데이는 이러한 변화와 함께 AI 기반 업무혁신 역량을 공유하는 자리로, 생산성본부인증원의 디지털 전환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장진 원장은 “AI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인증산업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역량”이라며 “앞으로도 자체 AI 기술과 업무혁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더욱 신뢰받는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AI 시대를 선도하는 인증기관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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