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또한번 취임식
이승로 성북구청장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이 두차례에 걸쳐 민선 9기 취임식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 성북구는 1일 주민과 함께하는 취임식에 이어 2일에는 현장에서 주민들 목소리를 직접 든는 ‘민선 9기 찾아가는 현장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현장 취임식은 재난안전 대응체계부터 주거환경 문화기반시설 청년창업 아동친화에 이르기까지 행정 전반을 아우르는 주요 현장을 직접 점검하는 방식이었다. 이승로 구청장은 첫 방문지로 재난안전상황실과 통합관제센터를 택했다. 폭염·수방·방범 대응체계와 통합관제 운영상황을 점검하며 여름철 재난 대응 태세를 꼼꼼히 살폈다.
삼선5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현장과 개운산운동장 야외무대 공사 현장, 개운산 책쉼터 조성사업 현장 등에서는 주민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 상황을 확인했다. 삼선5구역 현장은 삼선동2가 296번지 일대다. 6만3918㎡ 규모로 지하 4층부터 지상 18층까지 19개 동이 들어서는 정비사업이다. 개운산 책쉼터는 책과 자연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생활문화 공간이다. 개운산근린공원 일대에 연면적 496㎡ 규모로 추진하고 있다. 이 구청장은 공사 현장을 살피는 동시에 폭염 속 근로자 안전을 챙겼다.
성북청년스마트창업센터에서는 1인 창조기업 대표자 등을 격려하고 현장 의견을 들었다. 성북구는 센터를 거점으로 청년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시키고 현장 체감형 지원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승로 구청장은 이후 장위빗물펌프장과 장위3구역 일대를 찾아 집중호우 대응체계와 재개발 구역 내 반지하 가구, 빈집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2일 마지막 일정은 석관초등학교였다. 이 구청장은 아동친화도시 도시계획 수립과 관련해 수업을 참관한 뒤 학생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민선 9기는 보여주기식 행사가 아니라 주민들 삶이 있는 현장에서 시작해야 한다”며 “재난안전 주거 문화 청년 아동까지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직접 현장을 살피고 답을 찾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