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민 구청장 1호 현장은 청량리시장
동대문구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에 반영”
최동민 서울 동대문구청장이 첫 민생 현장으로 청량리시장을 택했다. 3일 동대문구에 따르면 최 구청장은 지난 2일 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최동민 구청장은 시장 내 점포와 공용 공간을 둘러보며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현장에서는 시장 환경 개선과 편의시설 확충, 경영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구는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이날 건의사항을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구는 최 구청장이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를 청량리시장에서 시작했다는 점에 의미를 둔다. 청량리시장은 경동시장 경동광성상가 청량리종합시장 청량리농수산물시장 청량종합도매시장 청량리청과물시장(동서시장) 등 9곳이 집약된 동대문구 대표 상권이기 때문이다. 농수산물 청과 수산물 한방 생활용품 등 다양한 업종이 밀집돼 오랫동안 동대문구 생활경제를 지탱해 왔다.
이날 최 구청장은 장마철을 앞두고 안전점검도 진행했다. 시장 내 전기·소방시설, 배수시설과 통행로 등 안전관리 상태를 살피고 집중호우와 화재 등에 대비한 관리 체계를 확인했다. 구는 주민과 방문객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시장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설 점검과 현장 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동대문구는 청량리시장 일대를 비롯해 주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서 현장 의견을 지속적으로 듣고 시장별 여건에 맞는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상인회와 소통도 이어가며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힘을 보탤 구상이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청량리시장은 동대문구 생활경제 중심이자 수많은 상인과 주민들 삶이 이어지는 민생 현장”이라며 “상인들 목소리를 직접 듣고 행정에 반영해 시장에 활력을 더하는 한편 주민이 안심하고 찾고 상인이 힘을 낼 수 있는 시장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