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홍보대사에 지드래곤

2026-07-03 13:00:01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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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참여 캠페인 계획

국가유산청은 19일부터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48th Session of the World Heritage Committee)의 홍보대사로 지드래곤(G-DRAGON, 권지용)을 위촉했다고 3일 밝혔다.

지드래곤 사진 국가유산청 제공

지드래곤은 케이-팝을 넘어 문화예술 전반에서 세계적인 영향력을 발휘해 왔다. 2024년 저작권 기부를 통해 공익법인 저스피스재단(JUSPEACE Foundation)을 설립하고 명예이사장으로 활동하며 예술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과 공익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저스피스재단은 ‘정의(Justice)와 평화(Peace)’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예술과 창의성을 통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공익 재단으로 소방관 회복 프로그램, 마음건강 프로젝트, 미래세대 창의인재 육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국가유산청은 ‘작은 참여가 세상을 바꾸고 평화를 만든다’는 지드래곤과 저스피스재단의 가치가 유네스코가 추구하는 ‘평화를 위한 국제협력’의 정신과 맞닿아 있다고 판단했다.

저스피스재단은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 국내 개최를 계기로, 유네스코와 협력해 세계유산 보호를 위한 시민참여 캠페인 ‘헤리티지 인 피스(Heritage in Peace)’를 10일 선보일 예정이다.

캠페인은 세계유산에 대한 일반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유네스코 세계유산기금에 대한 자발적 기부 독려를 통해 시민 기업 도시가 유산을 함께 지켜나가는 새로운 참여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 기간 중 부산 시민과 지역사회의 참여를 이끌어내 이후 위원회 개최도시에서도 그 전통을 이어갈 수 있는 ‘도시캠페인’의 첫 모범사례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유네스코 세계유산기금으로 전달된다.

지드래곤은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 홍보대사로 캠페인 홍보영상과 현장 행사에 참여해 국내외에 ‘문화와 참여를 통한 평화(Peace through Culture & Participation)’를 전달한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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