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배운 주민들 작가 됐다

2026-07-03 13:00:01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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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평생학습 강좌

서울 광진구 평생학습센터에서 인공지능을 배운 주민 8명이 작가가 됐다. 3일 광진구에 따르면 ‘인공지능으로 작가 데뷔하기’ 과정을 수강한 주민들이 전자책과 종이책을 실제 출간하는 성과를 거뒀다.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부터 책 출간까지’는 글쓰기부터 원고 작성, 편집과 출판까지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실습형 강좌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총 10주 과정으로 진행했다. 수강생 20명 가운데 8명이 자신의 경험을 글로 정리하고 출판 플랫폼을 통해 도서 출간까지 마쳤다. 일부 수강생은 포털에 ‘인물·작가 정보’ 등록 신청을 하고 추가 출판도 진행 중이다.

광진구 평생학습센터에서 인공지능 강좌를 수강한 주민 8명이 작가가 됐다. 사진 광진구 제공

주민들이 펴낸 책은 건강 투자 여행 직장생활 등 주제가 다양하다. 투병 경험담을 담아낸 ‘심장이 들려준 이야기’, 지역공동체 활동가가 자신의 삶과 철학을 엮은 ‘나는 생태계다’ 등이다.

광진구는 주민들이 이론 교육과 기술 습득을 넘어 자신의 삶과 경험을 가치 있는 기록물로 제작하고 출판으로 연결했다는 점에 큰 의미를 부여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생성형 인공지능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세상에 내놓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주민 누구나 신기술을 쉽게 배우고 활용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을 연계한 체감형 실습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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