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 남옥현 교수, 다이아몬드 반도체 기술 전망 발표

2026-07-03 22:53:17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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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 하계학술대회 기조강연

차세대 다이아몬드 연구회 심포지엄도 주도

한국공학대학교 반도체공학부 남옥현 교수가 지난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기조강연을 하고 차세대 다이아몬드 반도체 기술의 연구 방향과 활용 가능성을 발표했다.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 하계학술대회는 전기전자재료 분야 연구자와 산업계 관계자가 참여하는 국내 학술행사다. 올해는 차세대 반도체와 전력반도체, 이차전지, 산화물 반도체 등 첨단 소재·소자 기술을 주제로 연구 성과가 공유됐다.

남 교수는 강연에서 고온·고전압·방사선 등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동작하는 다이아몬드 반도체의 특성과 우주·국방·전력전자 분야 적용 가능성을 소개했다. 다이아몬드 반도체는 넓은 밴드갭과 높은 열전도율, 우수한 내전압·내방사선 특성을 갖춘 차세대 반도체 소재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국내 최초의 다이아몬드 반도체 연구모임인 ‘차세대 다이아몬드 연구회’의 첫 심포지엄도 열렸다. 한국공학대가 연구회를 주도하고 있으며 남 교수가 위원장, 유근호 교수가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심포지엄에서는 관련 기술 개발 현황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국내 연구 협력 확대 방안도 논의됐다.

남 교수 연구팀은 지난해 쌍정 결함이 없는 (111)면 단결정 다이아몬드 웨이퍼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현재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알키미스트 프로젝트를 통해 5년간 총 201억원 규모의 다이아몬드 기반 우주용 반도체 개발 연구를 수행하며 우주 극한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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