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 학생 창업팀, 고객 검증으로 사업모델 고도화
140명 인터뷰 바탕 운동시설 플랫폼 개발 … KDB 창업교육 프로그램 대상 수상
국내 한 대학 학생들이 고객 인터뷰를 통해 사업모델을 검증하고 고도화하는 창업교육 과정을 거쳐 전국 단위 창업교육 프로그램에서 대상을 받았다. 학생들은 운동시설 회원과 트레이너 간 소통 플랫폼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140명의 고객 의견을 반영해 사업모델을 개선했다.
한국공학대학교는 이 대학 학생 창업팀 ‘Creo’가 지난 6월 26일 열린 ‘2026 KDB 창업교육 프로그램 성과공유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산업은행과 산은나눔재단,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공동 운영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전국 20개 대학 창업팀이 참가해 한 학기 동안 개발한 사업 아이템과 교육 성과를 발표했다.
Creo팀은 운동시설 회원과 트레이너 간 소통을 지원하는 플랫폼 ‘PROT’를 개발했다. 팀은 초기 사업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운동시설 이용자와 관계자 등 140명을 직접 인터뷰하고, 이를 바탕으로 서비스 기능과 사업모델을 지속적으로 보완했다. 이러한 고객 중심 접근 방식이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팀장 김주한 학생은 “막연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했지만 고객 인터뷰를 통해 실제 해결해야 할 문제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를 개선한 과정이 대상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아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국공학대는 창업 교과목 운영과 창업동아리 지원, 전문가 멘토링, 사업화 지원 등을 통해 학생들의 창업 역량을 키우고 있다. 이번 성과는 아이디어 발굴에 그치지 않고 고객 검증과 사업모델 개선을 거치는 실전형 창업교육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