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북미·유럽 화장품시장서 ‘선전’

2026-07-06 13:00:31 게재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아마존프라임 역대급 매출 고가·기기·기능성 상위권 아모레 에이피알 네오팜 등

한국화장품(K뷰티)이 북미와 유럽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고가품은 물론 미용기기 기능성 화장품 모두 고른 성적을 올리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 쇼핑행사인 ‘아마존 프라임데이(6월 23~26일)에서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다고 5일 밝혔다.

아마존 프라임데이는 해마다 진행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다. 미국과 유럽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측은 “라네즈 코스알엑스 일리윤 에스트라 등 고가 브랜드뿐아니라 미쟝센 에뛰드 라보에이치 등 신규브랜드까지 의미 있는 성장을 이뤄냈다”면서 “미국을 넘어 유럽시장에서도 선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아마존 프라임데이 기간 아모레퍼시픽 그룹 미국시장 매출은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특히 라네즈는 대표 제품인 ’립 글로이 밤‘과 ’‘립 슬리핑 마스크‘가 립밤부문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또 에스트라 ’아토베리어 크림’은 페이셜 모이스처라이저 부문 10위를 기록했다. 브랜드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128% 급증했다. 미쟝센 ’퍼펙트 세럼 헤어 오일’은 헤어 스타일링 오일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 기간 유럽시장 매출도 전년 대비 22% 늘었다. 코스알엑스 ‘울트라 라이트 인비저블 선스크린’은 선스크린 부문 1위와 뷰티·퍼스널케어 전체 4위를 기록했다. 에스트라와 일리윤 아마존내 유럽시장매출이 전년 대비 164% 증가했다.

이날 에이피알도 “대표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가 미국과 유럽에서 동시 진행된 아마존 프라임데이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내며 글로벌시장 내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주장했다.

우선 미국 아마존 프라임데이에서 역대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아마존 모든 영역에서 ‘아이패드’ ‘레고’ ‘에어팟’ 등을 제치고 검색어(구매) 순위 1위에 올랐을 정도다. 지난해 9위였다.

‘제로모공패드’가 2년 연속 아마존 뷰티 전체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메디큐브는 행사 기간 중 최대 11개 제품을 뷰티 전체 부문 베스트셀러 100위권 내 올렸다. K뷰티를 포함한 전체 뷰티 브랜드 가운데 가장 많은 제품을 순위권에 진입시켰다.

행사 마지막 날엔 영국·스페인·이탈리아 아마존에서도 ‘메디큐브’가 뷰티 카테고리 검색 순위 1위에 올랐다.

뷰티&헬스케어 기업 네오팜도 같은날 아마존 프라임데이 매출이 전년 대비 126% 늘었다고 밝혔다.

네오팜 기능성화장품 브랜드 아토팜을 비롯 제로이드 더마비 매출이 각각 전년대비 100% 이상 증가했다. 아토팜은 행사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네오팜은 아마존을 비롯 틱톡샵 TJX H마트 등 미국계 유통망을 공략하며 북미시장 내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지난해 북미매출은 전년 대비 109% 증가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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