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현판 ‘한글 병기’ 국민에게 묻는 자리 만든다
2026-07-07 13:00:11 게재
26일 ‘모두의 토론회’
문화체육관광부와 행정안전부는 ‘광화문 한글 현판 병기’를 주제로 범부처 정책 소통 토론회인 ‘모두의 토론회’를 26일 서울에서 연다고 7일 밝혔다.
토론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열리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해 참석할 수 있다. 토론회 참석을 희망하는 국민은 7일부터 14일까지 문체부와 행안부 누리집이나 대국민 온라인 소통 플랫폼인 ‘소통혁신24’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두의 토론회’는 복합적이고 다층적으로 변화하는 정책 환경 속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행안부가 운영하는 대국민 참여형 공론장이다. 이번 토론회는 광화문의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 한글의 상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존 한자 현판에 한글 현판을 추가로 설치하는 ‘한글 현판 병기’ 방안에 대해 국민과 함께 논의하고자 마련했다.
행사에서는 국민 200여명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각적인 관점에서 숙의 토론을 펼친다.
토론회는 전문가의 발제와 패널 토론,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소그룹 토론 등으로 구성된다.
토론회에서는 광화문을 현대적 가치를 담을 수 있는 국가 상징 공간으로 볼 것인지, 아니면 원형대로 보존해야 할 문화유산으로 볼 것인지 등 핵심 쟁점에 대해 국민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수렴한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