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사무라이본드 발행

2026-07-07 13:00:30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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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억엔 규모

대한항공이 한국수출입은행 보증부 200억엔(약 1900억원) 규모의 사무라이본드 발행을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사무라이본드는 외국 기업이 일본에서 발행하는 엔화 표시 채권이다.

이번 발행은 고유가와 고환율 등 대외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뤄졌다. 투자자들은 대한항공의 여객과 화물 사업이 균형을 이루며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 아시아나항공 통합에 따른 영업 시너지,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가능성에 대한 기대도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대한항공은 차세대 항공기 도입을 위한 별도의 정책금융도 확보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수출금융 3000억원과 공급망안정화기금 4000억원 등 총 7000억원을 지원한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362억달러를 투자해 미국 보잉의 고효율 항공기 103대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도입 기종은 보잉 777-9 20대, 787-10 25대, 737-10 50대, 777-8F 화물기 8대이며 2030년대 후반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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