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엔알시스템 ‘슈퍼휴머노이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2026-07-08 05:34:37 게재
고중량 산업용 이족보행 로봇 설계 인정 … 연말 공개 목표
케이엔알시스템은 개발 중인 산업용 이족보행 로봇 ‘슈퍼휴머노이드’의 설계 디자인이 ‘202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디자인 콘셉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에서 시작된 국제 디자인 시상으로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등 3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한다. 디자인 콘셉트 부문은 양산 전 단계의 콘셉트와 시제품을 대상으로 혁신성과 기술 구현 가능성, 생산 효율성 등을 평가한다.
슈퍼휴머노이드는 최대 600㎏급 가반하중을 목표로 개발 중인 산업용 이족보행 로봇이다. 케이엔알시스템은 제철소와 원전 해체 현장, 붕괴 위험이 있는 터널 등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산업현장에 투입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 핵심 액추에이터와 로봇 손 제작을 완료했으며 하체는 설계를 마치고 제작을 진행 중이다. 올해 말 공개를 목표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김명한 케이엔알시스템 대표는 “슈퍼휴머노이드는 사람을 닮은 로봇이 아니라 위험한 산업현장에서 실제 작업을 수행하도록 설계된 로봇”이라며 “중공업과 건설, 에너지, 재난 구조 등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안전하고 신뢰성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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