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5천억원 전환사채 발행 성공
2026-07-08 13:00:04 게재
표면금리 0%, 만기 5년
전환가액 15만607원
현대건설이 5년 이상 안정적으로 자금을 운용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현대건설은 50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환사채는 표면금리 0%, 만기금리 0%, 만기 5년 조건으로 발행됐다. 전환가액은 이사회 결의 시점 기준 주가 대비 15% 할증이 적용된 15만607원이다.
투자자들에게 일반적으로 부여되는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과 전환권의 행사가격 조정(리픽싱) 조건 없이 발행돼 자금 운영 안정성을 더욱 높였다. 현대건설은 이자 부담 없이 최소 5년 이상 안정적으로 자금을 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현대건설은 이번 발행을 통해 확보한 자본 확충 효과를 바탕으로 재무안정성 강화 및 중장기 신용 경쟁력 제고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형석 현대건설 재경본부장은 “이번 전환사채 발행 성공으로 현대건설의 미래 성장 전략과 재무안정성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확인했다”라며 “확보한 자금을 원전, 소형원자로(SMR) 등 미래 성장 사업에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신용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장기 기업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