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제14회 송순문학상 공모
2026-07-08 11:54:23 게재
대상·신인상 부문 운영
7월 접수, 12월 시상식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담양군은 조선 중기 문신인 면앙 송순의 문학 정신을 기리고 지역 문학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제14회 송순문학상’ 작품 공모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공모 부문은 ‘대상’과 ‘신인상’ 2개 분야며, 접수 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다. 당선작은 오는 11월 심사를 거쳐 12월 초 시상식에서 발표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0만원, 신인상 수상자에게는 10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대상은 2024년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 사이 출간된 신작 시집을 심사 대상으로 한다. 신인상은 미등단자이거나 등단 3년 이내 작가가 쓴 시집 한 권 분량(50편 내외)의 작품을 대상으로 평가한다.
담양 출신인 송순 선생의 호는 면앙이다. 27세 나이인 1519년 문과에 급제해 의정부 우참찬을 지낸 선생은 관직에서 물러난 이후 담양에 석림정사와 면앙정을 짓고 독서와 시조를 지으며 여생을 지냈다. 문학상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담양군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문화체육과(061-380-2802)에서 안내한다.
박종원 담양군수는 “가사문학의 본향인 담양에서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송순문학상은 지역의 문화적 자부심이자 상징으로 뿌리내리고 있다”면서 “많은 시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그 의미를 더욱 키워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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