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로비에 우주가 펼쳐진다
금천구 새 영상작품 송출
서울 금천구 주민들이 구청 로비에서 너른 우주와 하늘을 유영하는 고래 등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게 됐다. 금천구는 9일부터 구청 1층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에 최신 기술을 접목한 영상예술 작품을 송충한다고 밝혔다.
입체 영상 주인공은 금천구 대표 캐릭터 ‘금나래’다. 금나래가 거대한 우주를 떠나디며 화면 안팎을 넘나드는 모습을 역동적으로 담아 생동감 넘치는 우주 체험을 선사한다. 구는 “화면 밖으로 튀어나올 듯한 생동감을 구현해 관람객 시선에 따라 착시 현상을 일으켜 입체감을 극대화하는 3D 아나몰픽(Anamorphic) 기법을 활용했다”며 “금나래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고 금천구 이미지를 더욱 효과적으로 확산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계절 동물 도심 등을 배경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 15종도 함께 제작했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사물이 대채롭게 움직이는 모습과 선명한 시각적 효과를 더했다. 구청을 배경으로 대형 고래가 하늘을 유영하는 영상이 특히 눈길을 끈다. 익숙한 구청 앞마당과 청사 건물을 배경으로 거대한 고래가 날아다니는 모습이다. 구는 주민들에게 일상 속 판타지를 선사하는 동시에 금천만의 예술적 감성을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기찬 금천구청장은 “청사 로비를 단순히 지나가는 통로가 아닌 머물고 싶은 ‘고품격 문화 휴식 공간’으로 조성해 언제든 주민들이 찾아와 쉼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며 “주민 누구나 행정을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청사를 소통하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