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호주에 무역사절단 파견

2026-07-09 11:00:08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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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2GW 해상풍력 입찰 겨냥

재생연료시장분석 보고서 발간

코트라(사장 강경성)가 호주 해상풍력시장 선점을 위해 현지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하고 시장분석 보고서를 내놓았다.

코트라는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최재관), 국립군산대학교 풍력 지지구조시스템 에너지혁신연구센터와 함께 지난 7일부터 사흘간 호주 멜버른에서 ‘2026 호주 재생에너지 무역사절단’을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국내 해상풍력 기업·기관 11개사가 참가한 이번 사절단은 8월 빅토리아 주정부가 주도하는 호주 최초 2기가와트(GW) 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 공식 입찰을 앞두고, 현지 개발사와의 파트너십을 확보하기 위해 꾸려졌다. 사절단은 호주 최대 풍력 전시회인 ‘호주 풍력에너지 2026’ 일정에 맞춰 파견됐다.

이번 사절단에는 개발·단지조사부터 부품제작, 운송·설치까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전 단계를 아우르는 기업 9개사가 참여했다. 현지 주요 개발사인 외르스테드 오션윈즈 이베르드롤라 EDF 파워 솔루션즈 등과 40건의 1대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사절단에 참여한 글로벌 컨설팅사 람볼 관계자는 “호주 해상풍력이 이제 본격적인 입찰 단계에 들어서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코트라는 이와 함께 ‘탄소중립 2050 추진에 따른 호주 재생연료 시장 기회 분석’ 보고서도 발간했다. 항공·광업·운송 등 전기화가 어려운 산업을 중심으로 재생연료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관련 공급망 전반에서 한국 기업과의 협력 기회가 커지고 있다는 내용이다. 보고서는 코트라 해외시장뉴스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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