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상반기 255만명 이용
2026-07-09 10:07:54 게재
국제선 44.2% 급증
연간 500만명 기대
청주국제공항의 올해 상반기 이용객이 255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국제선 이용객이 지난해보다 40% 넘게 늘면서 전체 여객 증가를 이끌었다.
충북도는 한국공항공사 항공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청주국제공항 전체 여객 수가 255만1261명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4% 증가한 규모다.
국내선 이용객은 142만517명으로 지난해보다 10.7% 늘었다. 국제선 이용객은 113만74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8만3911명보다 44.2% 급증했다. 국제선 증가세가 청주공항 전체 성장세를 견인한 셈이다.
이 같은 실적에 힘입어 청주공항은 주요 지방공항 가운데 여객 수 4위를 기록했다. 국제선 이용객 증가율은 매월 전국 1위를 유지하고 있어 올해 사상 첫 연간 이용객 500만명 달성 가능성도 커졌다.
다만 6월 한달 전체 여객은 38만226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38만4981명보다 1.2% 줄었다. 최근 중동전쟁에 따른 고유가와 항공권 가격 상승이 여행 심리에 일부 영향을 준 것으로 충북도는 분석했다.
김민정 충북도 균형발전과장은 “최근 유류할증료가 다시 낮아지는 추세이고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과 9월 추석 명절 연휴가 이어지는 만큼 하반기에는 여행 수요가 다시 반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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