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훈 LH사장, 첫 행보는 서리풀지구

2026-07-09 13:00:03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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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앞당긴 2028년 착공”

2만가구 공급 속도전 주문

이성훈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8일 서울 서초구 서리풀지구를 찾아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주택 착공 일정을 당초 계획보다 1년 이상 앞당기도록 지시했다.

서리풀지구는 서울 서초구 일대에 총 2만가구를 공급할 수 있는 공공주택지구다. 1지구 1만8000가구, 2지구 2000가구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이성훈(오른쪽)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8일 서울 서리풀지구 현장에서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LH는 이달 1지구 지구계획을 신청하고 2028년 착공을 목표로 내년 상반기 승인, 하반기 보상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서리풀 지구 주민들의 반대와 존치 민원이 제기되는 만큼 주민과 소통을 위한 협의체를 운영해 보상과 이주 문제 등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LH는 서리풀지구에 역세권 등 우수 입지의 청년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신혼부부·출산가구를 위한 중형 평형을 신설하는 등 특화형 주택을 함께 공급해 정부의 새로운 주거정책 실행 모델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장은 “수요가 높은 지역에 주택을 신속히 공급하는 것이 부동산시장 안정 달성의 중요한 과제”라며 “무주택 서민과 청년, 신혼부부 등이 서울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주택공급에 가능한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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