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 일주재단 해외박사 장학증서 수여
2026-07-09 13:00:04 게재
MIT 등 박사과정 7명에
연 12만달러씩 5년간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은 8일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빌딩에서 ‘제34기 해외박사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세계 유수의 대학 박사과정에 진학하는 장학생 7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34기 해외박사 장학생으로 선발된 7명은 MIT(매사추세츠공과대) 하버드대 컬럼비아대 등 세계 명문 대학의 박사과정에 진학할 예정이다. 이들은 재료공학 인공지능공학 토목공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경력과 학문적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일주재단은 장학생들이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1인당 모두 12만달러(약 1억8000만원)를 5년에 걸쳐 지원한다. 특히 설립자인 고 이임용 태광그룹 창업자의 ‘무주상보시(無住相布施)’ 철학에 따라 장학생들에게 별도의 의무를 부여하지 않는다.
해외박사 장학생들은 졸업 후에도 학술연구 모임과 송년 행사 등 다양한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교류한다. 장학생 출신 졸업생들은 현재 국내외 주요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각 분야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일주재단은 1991년 해외박사 장학사업을 시작한 이후 매년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지금까지 모두 228명에게 297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