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물류운임 동결·최대 60%할인
2026-07-09 13:00:05 게재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경기 침체와 물동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물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하반기 철도화물 상생대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코레일은 4월부터 시행한 철도화물 운임 동결을 하반기에도 이어간다. 수출입 컨테이너를 비롯해 시멘트, 철강 등 주요 화물운임을 현 수준으로 유지한다.
협약물량을 채우지 못한 경우 부과되는 미적재 수수료 부담도 완화한다. 상반기 협약물량 이상을 하반기까지 유지한 고객사는 상·하반기 수송물량을 합산해 연말에 정산할 수 있도록 해 일시적인 물동량 감소에 따른 고객사의 부담을 줄인다.
도로운송에서 철도운송으로 전환하는 신규 물량은 최대 60%까지 운임을 할인한다. 처음 철도운송을 시작하는 기업에게는 기본 운임 할인율이 최대 40%에 이르는 ‘플렉스트레인’을 우선 배정하고 최대 20%까지 추가 할인도 제공한다.
김태승 코레일 사장은 “이번 대책은 대외 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물류 고객사의 부담을 낮추고 철도물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고 밝혔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