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혁신제품 공공구매 나선다
중기부 혁신제품 신규지정
수의계약 시범구매 등 혜택
중소벤처기업부가 공공성과 혁신성이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이 공공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중기부는 ‘중소벤처기업부 혁신제품 신규지정’을 공고하고 8월 10일까지 접수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혁신제품 지정제도’는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지원사업 중 공공성과 혁신성이 우수한 제품을 선정해 중소기업이 공공시장에 원활히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이다.
신청 대상은 최근 5년 이내에 중기부 소관 연구개발 지원사업을 완료하고 해당 기술을 사업화한 중소기업이다.
신청제품은 공공성·기술혁신성 평가와 조달청의 조달적합성 검토를 거친다. 이후 재정경제부 주관의 조달정책심의위원회를 거쳐 오는 12월 최종 지정될 예정이다.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지정일로부터 최대 6년간 국가 지방정부 공공기관 등과 수의계약을 할 수 있다. 공공기관의 혁신제품 구매목표제 및 우선구매 대상에도 포함된다. 특히 조달청이 운영하는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은 정부가 혁신제품을 직접 구매해 공공기관이 사용하고 그 성과를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제품의 공공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동시에 시장안착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
중기부는 2026년 상반기에 ‘망고 글로벌’과 ‘안티드론 건’을 혁신제품으로 지정했다. 망고 글로벌은 폐기물 물류 전 과정을 최적화하는 인공지능(AI)기반 폐기물관리 시스템이다. 안티드론 건은 드론의 위치 방향 이동속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신속한 대응과 지휘통제를 지원하는 제품이다.
중기부는 15일 서울 연세세브란스빌딩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2026년도 하반기 중소벤처기업부 혁신제품 지정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한국조달연구원이 함께 참여해 혁신제품 지정 및 공공조달 관련 실무중심의 설명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창배 기자 goldwin@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