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EX ‘싼게 비지떡’ 지운다

2026-07-10 13:00:19 게재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정품 브랜드 모아 특가전

글로벌 검증체계도 갖춰

플랫폼 신뢰 강화에 방점

중국계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알리EX)가 ‘싼게 비지떡’이라는 오명 지우기에 나섰다.

가품이나 불량품 대신 검증된 정품 브랜드 상품을 따로 모아 싸게 팔기 시작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브랜드 특가전’ 행사를 벌인다고 9일 밝혔다.

알리익스프레스 측은 “이번 행사는 ‘발견의 즐거움’을 핵심 주제로 브랜드 상품을 찾는 소비자에게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을 특별한 가격에 선보이며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 행사는 ‘1일 1브랜드’ 콘셉트로 운영한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하나의 핵심 브랜드를 선정해 단독 할인 혜택을 선보이고 있다.

컴퓨터·사무용품 가전제품 자동차용품 아웃도어·스포츠 생활가전 공구 휴대폰 ·액세서리를 중심으로 진행하는 데 최대 60% 할인 혜택을 준다. 또 결제 금액대별로 최대 3만9000원의 할인코드를 제공한다. 브랜드 상품이지만 절반값 이하로 구매할 수 있다는 얘기다.

예컨대 한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킨스코터 아우라 웨스트바이킹의 경우 단독 기획전을 벌인다.

실제 킨스코터는 야외용 캠핑 선풍기와 휴대용 선풍기, 탁상용 선풍기 등 여름철 계절 가전을 선보였다. 아우라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수요가 높은 기계식 키보드 제품을 특가로 팔고 있다. 웨스트바이킹은 탄소섬유 페달, 자전거 전조등, 사이클링 헬멧 등 자전거 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내놨다.

알리익스프레스는 플랫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글로벌 브랜드에 특화한 ‘브랜드+’를 도입했다. 가전·뷰티·패션부문에 1500개 이상 글로벌 브랜드 상품을 한데 모았다. 판매자 정품 판매 확약과 제3의 독립 검증 기관의 정품 검증을 거친 상품으로 구성했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브랜드+ 도입은 사용자 중심 맞춤형 쇼핑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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