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국내 첫 자율주행 화물차 운송
2026-07-10 13:00:22 게재
택배25톤 군산항-대전 3회
한진이 “정부 출연 연구기관·자율주행 첨단기술기업과 협력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화물차를 이용한 유상운송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당장 25톤 대형 트럭이 자율주행으로 실제 택배화물을 싣고 운행한다. 운행구간은 전북 군산항에서 한진 전주택배터미널을 거쳐 대전 메가허브까지 118km로 주 3회 운행한다. 다만, 안전을 위해 운전석에 전문 안전요원이 탑승해 만약의 경우 개입한다. 한진에 따르면 25톤 화물트럭은 택배업계에서 통상 ‘간선 트럭’으로 불리며 1톤 소형트럭이 가정, 사무실 등을 찾아가 배송하는 것과 달리 거점에서 거점 간 택배화물을 대량으로 운송하는 일을 맡는다. 자율주행 화물차 유상운송 개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새만금 자율운송 상용차 실증지원인프라 조성 사업’에 따라 이뤄졌다.
실제 화물을 운송하며 수익을 창출하는 국내 첫 상업 운송 사례인 셈이다. 앞서 2023년 9월 한진과 (재)자동차융합기술원·LX공간정보연구원·한국통합물류협회가 공동 협력 체계(MOU)를 구축하고 자율주행 실증사업을 단계별로 진행했다. 이번에 국토교통부로부터 유상화물운송 허가를 취득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