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중국 징둥닷컴 입점

2026-07-13 13:01:08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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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시장 공략 본격화

제주삼다수가 중국 대표 전자상거래 업체 징둥닷컴에 공식 브랜드관을 열고 중국 온라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현지 물류망을 활용해 중국 대부분 지역으로 배송이 가능해지면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현지 맞춤형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지난달 24일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징둥닷컴에 제주삼다수 브랜드관을 개설하고 현지 판매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브랜드관 개설은 제주삼다수의 해외시장 확대 전략 중 하나다. 앞서 제주개발공사는 GS글로벌과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113톤 규모 초도 물량을 중국에 선적했다. 이어 온라인 판매 창구를 마련해 중국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현재 브랜드관에서는 제주삼다수 500㎖와 2리터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징둥닷컴 물류망을 활용해 중국 내 약 80~90% 지역으로 배송이 가능해 온라인 시장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 삼다수 징두닷컴 입점 이미지. 사진 제주삼다수 제공

중국 병입수 시장은 건강한 수분 섭취와 프리미엄 생수 수요 증가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자연 수원지와 품질 신뢰도를 중시하는 소비 경향이 확산되면서 프리미엄 생수 시장도 확대되는 추세다.

현지 소비자 반응도 긍정적이다. 지난 8일 기준 징둥닷컴 브랜드관 내 제주삼다수 제품은 호평률 100%를 기록했다. 구매자들은 “물맛이 부드럽다” “한국에서 마시던 제품을 중국에서도 구입할 수 있어 좋다” “배송이 빠르고 포장이 꼼꼼하다” 등의 후기를 남겼다.

제주개발공사는 브랜드관 개설을 계기로 현지 홍보도 강화한다. 현지 유명 창작자와 소비자 후기를 활용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맞춤형 홍보를 확대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강성훈 제주개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징둥닷컴 상품관 개설은 중국 온라인 시장에서 소비자 접점을 넓히는 중요한 계기”라며 “제주 화산암반수가 가진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을 확대하고 2035년 수출 10만톤 달성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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