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자투리땅을 정원으로

2026-07-14 13:01:23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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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방화3동

주민정원사 활약

서울 강서구 방화3동 주민들이 방치되거나 버려졌던 자투리땅을 정원으로 탈바꿈시킨다. 강서구는 방화3동주민센터가 주민들과 손잡고 친환경 녹색마을 조성에 시동을 걸었다고 14일 밝혔다.

방화3동은 아파트 단지와 오피스텔이 밀집해 있어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그간 주택가 인근 일부 유휴지가 쓰레기 무단투기 장소로 악용되면서 도시 미관을 해치고 주거환경을 악화시키는 등 고질적인 문제를 겪어왔다.

지난 2021년부터 주민정원사를 양성해 상습 투기 구역을 정원으로 가꿔왔다. 실제 정원 조성 이후에는 무단투기 사례가 감소하는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강서구 방화3동 주민정원사들이 무단투기가 빈번한 자투리땅을 정원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사진 강서구 제공

올해는 총 30명 규모 정원관리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다음달까지 진행되는 ‘주민정원사 양성과정’을 통해 새로운 인력 20명이 배출된다. 관리단은 쓰레기 상습 투기 지역과 주요 도로변에 정원을 확대 조성하고 계절별 꽃 식재와 잡초 제거 등 정기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펼치게 된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동주민센터 주민자치회 서울강서농협 김포교통과 ‘주민정원사와 함께하는 마을가드닝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강서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 사계절 내내 깨끗하고 아름다운 동네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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