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은 ‘장기요양요원의 날’

2026-07-14 13:00:10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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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처우 개선

재충전 기회 제공

서울 송파구가 매년 7월 1일을 ‘장기요양요원의 날’로 지정했다. 송파구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노인복지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돌봄 종사자 처우 개선 일환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제도화했다고 14일 밝혔다.

송파구 노인인구는 약 12만명으로 전체 인구 가운데 18%를 차지한다.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전체의 20% 이상인 초고령사회 진입이 눈앞에 닥친 셈이다. 현재 송파구에는 212개 장기요양기관이 있고 장기요양요원 8700여명이 노인 돌봄 현장을 책임지고 있다.

구는 노인복지 기반시설과 종사자 역할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라고 판단해 지난해 9월 ‘장기요양요원 처우 개선 및 지위 향상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 매년 7월 1일을 ‘송파구 장기요양요원의 날’로 정한 게 핵심이다. 구는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두 번째”라며 “장기요양요원 권익 보호를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제도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송파구가 지난 10일‘장기요양요원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사진 송파구 제공

특히 구는 조례 제정 이후 첫번째 기념일을 맞아 지난 10일 삼전동 송파문화예술회관에서 ‘제1회 송파구 장기요양요원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지역 내 장기요양기관에서 근무하는 400여명이 참석했다. 구는 돌봄 업무에 지친 종사자들에게 재충전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명사 특강과 다채로운 힐링 공연을 준비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돌봄 종사자들에 대한 처우 개선을 국가적·행정적 차원의 중요한 과제”라며 “관련 기관과 협력해 장기요양보호 제도가 한차원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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