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매우 강한비에 찜통더위

2026-07-14 13:00:07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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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열대야 나타나기도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중부지방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비가 내릴 때 일시적으로 기온이 떨어지지만,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아지면서 찜통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열대야 ‘타파’ 가득찬 한강 수영장 열대야가 계속된 13일 밤 서울 여의도 한강수영장에서 시민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14일 기상청은 “제주도는 14부터 15일까지 비가 이어지고, 나머지 지역은 14일 하루 동안 순차적으로 비가 시작된다”며 “14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 안팎, 15일은 강원동해안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14일 밤부터 15일 새벽 사이 중부지방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될 전망이다.

14일 밤(18~24시)에는 경기북부에 시간당 30~50mm, 서울·인천·경기남부와 충청북부에 시간당 20~30mm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15일 이른 새벽(00~03시)에는 전북에도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산사태와 침수 등 안전사고에 유의가 필요하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14일은 체감온도가 33℃ 안팎(강원동해안·경북 35℃ 안팎), 15일은 강원동해안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역시 33℃ 안팎(경북권 35℃ 안팎)까지 오를 전망이다.

밤사이 기온도 25℃ 아래로 떨어지지 않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을 수 있다. 낮 최고기온은 14일 28~37℃, 15일 27~37℃로 예보됐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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