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디자인은 ‘세계 상위 3%’

2026-07-14 13:00:07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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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디자인 어워드’ 금상

브라다 새활용 시리즈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세계적 권위 국제 디자인 어워드 이탈리아 ‘A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A 디자인 어워드’는 해마다 100개국 이상에서 수만건 작품을 출품하는 공신력 높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다. 제품 건축 패션 그래픽 등 100개 이상 분야에서 우수작품을 선정한다.

한국타이어 측은 “업사이클링(새활용) 프로젝트 ‘리무브’ 성과물 ‘브라다 업사이클링 시리즈’로 전체 출품작 중 상위 3%에게만 주어지는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설명했다.

리무브는 타이어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브라다’(타이어 성형용 내피) 소재를 새로운 자원으로 순환시켜 가치를 창출하는 한국타이어 대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프로젝트다. 수상작 ‘브라다 업사이클링 시리즈’는 서울대 순환디자인연구실 ‘디스코랩’과 공동 개발했다.

곡선형 레이어 텍스처를 살려 3D 프린팅으로 만든 ‘업사이클 가구’ 등 자원 순환 가치를 독창적으로 표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번 수상은 한국타이어가 ‘A 디자인 어워드’에 도전한 첫 번째 사례다. 최초 출품과 동시에 금상을 거머쥐며 모빌리티를 넘어 소재와 라이프스타일까지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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