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건설, 정비사업 수주 확대
금천 시흥 소규모재건축
‘더 케이하우스’ 수주전
극동건설이 수도권 정비사업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서울 동작구 극동강변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권을 확보한 데 이어 인천 미추홀구 동아아파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에 참여했다.
극동건설은 최근 서울 금천구 시흥동 1003번지 일대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입찰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시흥동 가로주택정비사업지에는 대흥빌라 등 98가구를 지상 20층 4개동 232가구 공동주택으로 건설하는 재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LH 공모를 통해 대상지로 선정됐다. 2022년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지정 이후 2024년 조합과 LH가 공동사업시행 약정을 체결했다.
사업지 주변에는 신안산선이 2028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시흥동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도 함께 추진되고 있어 서울 서남권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극동건설은 최근 선보인 주거 플랫폼 ‘더 케이하우스’를 공공지원형 정비사업에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초고가 최상급 경쟁보다 실제 거주자의 생활 편의와 공간 활용성, 입주 이후에도 이어지는 생활 환경을 결합한 단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강경민 극동건설 대표와 임원들은 10일 시흥동 정비사업지를 찾아 수주 전략을 수립했다.
극동건설 관계자는 “시흥동을 비롯한 서울 서남권은 교통망 확충과 정비사업이 동시에 진행되는 지역”이라며 “지역 특성에 맞는 주거 모델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 추진과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