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네 ! 믹스커피

2026-07-15 13:00:02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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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상반기 매출 15%↑

소비자 취향제품 늘린 효과

미 ODM 공급 등 해외수출도

‘믹스(봉지)커피는 죽지 않았다. 시나브로 조용하게 팔리고 있었을 뿐이다.’ 남양유업은 “상반기 프렌치카페와 루카스나인 등 믹스커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프리미엄 라떼 브랜드 ‘루카스나인’과 기능성 커피믹스 브랜드로 강화 중인 ‘프렌치카페’를 두 축으로 제품군을 다변화하면서 얻은 결과라는 게 남양유업 측 분석이다.

남양유업 측은 “믹스커피 시장이 기존 카페믹스 중심에서 저당·디카페인·고단백 제품과 다양한 원료를 활용한 프리미엄 라떼로 세분화되는 가운데 소비자 취향과 음용 목적에 맞춘 제품군을 확대하며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남양유업은 최근 루카스나인 신제품 ‘우베라떼’를 선보이며 프리미엄 라떼 제품군을 강화했다.

‘프렌치카페’는 저당·디카페인·고단백 등 기능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예컨대 스테비아 산양유 콜라겐 등을 배합한 제품이 그렇다. 프렌치카페는 2010년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 판매량 214억개(스틱 기준)를 기록했다.

해외 사업 확대도 매출증가에 한몫했다.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등에 믹스커피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ODM(제조자개발생산) 방식으로 인스턴트 라떼 제품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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