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현수막은 ‘전용 게시대’에
2026-07-15 13:05:00 게재
구로구 20곳 운영
공공기관 사용가능
서울 구로구가 친환경 현수막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용 게시대’를 운영한다. 구로구는 공공용 현수막 지정 게시대 가운데 홍보 효과가 높은 20곳을 친환경 전용으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전용 게시대는 환경부 인증 친환경 소재 원단과 수성잉크를 사용해 제작한 현수막만 내걸 수 있는 공간이다. 기존 플라스틱 합성수지 소재 현수막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소재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구는 유동인구가 많고 수요가 높은 구로역 등 역사 주변과 구청 앞 등을 전용으로 지정했다.
전용 게시대를 이용하면 게시 기간도 늘어난다. 일반 공공용 게시대는 1회 15일이지만 전용 게시대는 최대 30일까지 게시할 수 있다. 이용 대상은 구청 전 부서와 유관기관 등 공공기관이다. 접수는 오는 16일부터 구 누리집 내 별도 공간에서 진행한다. 실제 게시는 8월분부터 적용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전용 게시대 운영은 공공부문이 먼저 친환경 행정을 실천하고 현수막 사용 문화를 바꿔 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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