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여사, 앤 공주와 아동권리단체 방문

2026-07-15 18:50:02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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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찾아 아동·청소년·청년 활동가 격려

김혜경 여사는 15일 방한 중인 영국 앤 공주와 함께 아동·청소년·청년 활동가들을 만나 격려했다.

김혜경 여사, 앤 공주와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방문

김혜경 여사, 앤 공주와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방문

김혜경 여사와 영국 찰스 3세 국왕의 동생 앤 공주가 15일 서울 마포구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에서 전시물 설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김 여사와 앤 공주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국제 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로 전 세계 120여개국에서 아동의 생존·보호·발달·참여의 권리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김 여사와 앤 공주는 아동·청소년 기후행동 모임인 ‘어셈블’과 대학생 아동권리 서포터즈 ‘영세이버’ 활동가들에게 활동 소개를 듣고 대화를 나눴다.

이어 ‘아프리카에 빨간 염소 보내기’ 사업에 대한 설명을 경청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2010년 니제르의 식량위기를 계기로 시작된 이 사업은 염소를 지원해 지역사회의 자립과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여사는 “오랜 시간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헌신해온 앤 공주 부부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만남이 한국과 영국의 아동 보호 협력을 더욱 굳건히 다지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앤 공주는 “한국은 국제사회의 도움을 받던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국제사회에서 아동권리 증진과 국제개발협력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일정을 마치며 앤 공주에게 한국 방문에 대한 감사의 뜻을 거듭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양국이 아동권리 증진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형선 기자 egoh@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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