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서울타워 ‘글로벌 나이트 워크’ 성황
CJ푸드빌 주최 도심 축제
참가자 94% “만족한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N서울타워의 ‘2026 글로벌 나이트 워크’가 세 차례 행사를 모두 성황리에 마쳤다.
걷기와 먹거리, 공연, 교류를 결합한 체험형 행사로 국내외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도심 여가 문화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CJ푸드빌은 6월 13일을 시작으로 4일과 11일 열린 ‘글로벌 나이트 워크’가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마무리됐다고 16일 밝혔다. 전체 참가자는 2023년 열린 직전 행사보다 약 3배 늘었으며, 외국인 참가자는 9배 증가해 전체 참가자의 10%를 차지했다.
이번 행사는 기록 경쟁보다 남산의 야경을 감상하며 여유롭게 걷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약 6㎞ 코스로 구성돼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과 친구, 연인, 1인 참가자까지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참가자들이 함께 딱지치기와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임무를 수행하는 ‘걷기 임무 짝꿍’ 프로그램은 매회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참가자 간 자연스러운 교류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완주 이후 열린 ‘남산 밤장터’도 큰 호응을 얻었다. 떡볶이와 닭꼬치 등 한국 먹거리와 다양한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외국인 참가자들에게는 한국 음식과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내국인에게는 남산 야경 속에서 색다른 여가를 즐기는 시간을 제공했다.
참가자 만족도도 높았다. 행사 후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4%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90% 이상은 다시 참가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올해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이 단순한 걷기를 넘어 서울의 자연과 야경, 먹거리, 사람들과의 교류를 함께 즐기는 체험에 높은 만족을 보인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