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축 전문인력 몽골인 36명 첫 입국

2026-07-16 13:00:04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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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신설 후 현장 배치

3년이상 경력, 교육 수료

농림축산식품부가 도축업계의 만성적인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한 도축원 비자(E-7-3)를 통해 몽골 출신의 도축 전문인력 36명이 국내에 입국했다.

몽골에서 도축 전문인력이 처음 입국해 국내 도축장에 배치됐다. 사진 농식품부 제공
이번에 입국 인력은 비자 신설 후 실제 현장에 도입되는 첫 사례다. 14일 1차로 15명이 입국했고 순차적으로 나머지 인원이 입국하고 있다. 이들은 몽골 현지에서 도축 관련 교육기관을 수료 후 3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전문 인력이다. 국내 도축장에 즉시 투입될 예정이다.

그동안 도축업계는 도축인력의 고령화, 강도 높은 노동 등 부정적 인식으로 신규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외국인 도축 전문인력은 연간 150명 규모로 신설됐다. 2026~2027년 도축 전문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전익성 농식품부 축산유통팀장은 “몽골 전문인력 첫 입국이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축업계에 큰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외국인력이 국내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축업계가 인권 보호와 현장 적응이 필요하고 도축장 별 배정인원 확대와 관련해 당국과 지속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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