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기본소득 청양, 3만명대 회복

2026-07-16 13:00:06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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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장관 현지 점검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지역을 찾아 현황 점검에 나섰다.

16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송 장관은 14일 기본소득 시행 지역인 충북 청양군 대치면에서 지역 주민대표들과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농식품부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으로 조성된 칠갑문화센터에서 진행됐다.

송미령(왼쪽) 농식품부 장관이 14일 충북 청양을 찾아 농어촌 기본소득 이후 생활서비스 개선 등을 직접 점검했다. 사진 농식품부 제공
매년 감소하던 청양군 인구는 기본소득 시행 이후 973명이 증가(3.3%↑)하며 3만명대를 회복했다. 지역화폐 가맹점도 226개소 증가(20.6%↑)했다.

청양군에서는 △수리 배달 청소 등 출장서비스 ‘부르면 달려가유’ △밀키트 과채류 등 먹거리 ‘경로당 무상급식’ △교통취약지 주민에게 이동서비스 ‘가치타유’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 55개 가맹점이 새롭게 문을 열어 지역 곳곳에 새로운 활력이 생기고 있다. 이중 18개는 청년이 주도하고 있다.

간담회를 마친 송 장관은 집수리 서비스가 필요한 지역 어르신의 주택을 찾아 전등을 직접 교체하고 생활서비스 이용 관련 의견을 청취했다.

송 장관은 “농촌마을에 혼자 거주 중인 고령 어르신들의 경우 간단한 전등 교체조차도 어려움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기본소득과 생활서비스가 결합된 좋은 사례”라고 강조하고 “청양군의 모델로 계속 추진되고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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