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혁신으로 농업소득 3천만원
하나로마트 지원조직 신설
스마트팜 연 2200곳 보급
농가의 농업소득 3000만원 달성을 위해 농협이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방위 혁신에 나선다. 농협은 경제사업 활성화 추진을 통해 ‘농산물 생산-유통-판매 전방위 혁신’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농협은 △농업인 중심 생산-유통-판매체계 재편 △도·소매유통 온라인 전환 △산지 시설 디지털화 △정부 정책사업 연계 확대 등을 중점 추진한다.
유통망 핵심 회사인 하나로마트는 종합컨설팅 조직을 신설하고 핵심 점포 전략 등을 통해 유통사업을 효율화하는 동시에 농산물 판매 활성화에 나선다. 경매 거래 중심의 공판장을 ‘예약형 정가수의’(도매시장 반입 전 출하자와 구매자가 가격 등 조건을 사전에 확정해 매매하는 방식) 기반 온라인 거래로 전환하고 전담조직을 신설한다.
NH싱씽몰은 150여개의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물류기지로 활용해 전국 단위 산지직송 체계를 구축하고 농협만의 차별화된 유통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산지 APC의 입고·출하 등의 업무를 전산화해 데이터 기반 경제사업의 초석을 다질 예정이다. 전국 423개소(2025년 기준)의 산지 APC를 대상으로 2027년까지 스마트 APC를 100개소로 확대한다. 또 시설 현대화 사업을 통해 농협 APC 240개소에 자동화 시설 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농에 적합한 보급형 스마트팜을 매년 2200여농가에 보급한다. 또 농협 이동장터를 확대하고 식생활 돌봄사업(임산부 친환경농산물·어린이 과일간식) 참여를 통해 국민먹거리 안전망을 강화한다.
농협 관계자는 “농협 경제사업 활성화 핵심 전략을 담은 이번 혁신을 통해 농업인 실익 및 소비자 편익을 증진하고자 한다”며 “생산-유통-판매 전 과정의 혁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농업소득 3000만원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