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친환경선박산업 협력 토론

2026-07-16 13:00:07 게재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KMI·코트라 공동진행

북극항로 연관산업 육성

한국과 중국이 친환경선박산업에 대한 체계적인 협력을 타진했다. 친환경선박산업은 정부가 육성하려는 북극항로 연관산업 중 하나다. 한·중 친환경 선박협력에는 연구진과 해외시장개척자들이 먼저 나섰다.

16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따르면 KMI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함께 중국 후베이성에서 ‘2026 한국-후베이 친환경+선박 글로벌파트너링 포럼’을 열고 상호 협력기회를 모색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중국 후베이성과 친환경선박 협력에 대한 포럼을 열었다. 사진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제공
9일 열린 포럼에는 한국 측에서 KMI 코트라와 함께 주중국 대한민국 대사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선급이 참여했다. 중국은 후베이성과 우한시 관련 기관과 우한시 수소에너지산업촉진회 등이 참여했다.

2015년 시작된 ‘한-후베이 포럼’은 코트라가 운영하다 2022년부터 KMI가 공동 주관 기관으로 참여해 교류 분야를 확장했다. 올해는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흐름에 발맞춰 ‘친환경 선박’으로 협력 주제를 확장했다. 한국과 중국은 세계 조선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조선강국이다. 특히 친환경선박은 북극항로를 지속가능하게 이용하기 위한 필수 기술을 담고 있다.

이번 포럼은 ‘선박 분야에서의 친환경 에너지 활용 및 발전 전망’을 주제로 열렸다.

주제 발표 세션 1에서는 ‘한·중 양국 친환경 에너지+선박 발전 상황’을 주제로 △한국 친환경 선박 활용 및 전망(KMI 중국연구센터) △중국 친환경 선박 발전 상황(우한이공대학) 순으로 발표가 진행됐다.

주제 발표 세션 2에서는 ‘’한·중 양국 친환경 에너지+선박 기업 사례 발표‘를 주제로 빈센과 하이리움 등 한국 기업과 우한칭청뤼동 등 중국 기업이 각각 친환경 에너지의 선박 응용 사례를 공유했다.

주제 발표 세션 3에서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선급과 후베이성 종합교통운수연구회가 양국의 수소선박 운영 표준 및 정책 현황을 소개하고 국제표준협력의 기반을 마련했다.

양측은 포럼과 함께 한·중 기업 간 ’1:1 핀포인트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해 참가 기업들이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할 기회를 제공했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정연근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