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유엔데이’ 지정 캠페인
2026-07-20 13:00:20 게재
유엔 창설일 공휴일 건의
부영그룹이 제헌절을 맞아 ‘유엔데이’(10월 24일)를 국경일로 지정하자는 공익 목적 공동 캠페인에 나섰다.
20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대한노인회 광복회 대한민국헌정회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유엔한국협회 부영그룹은 ‘제헌절, 대한민국 제헌 헌법 제정에는 UN이 함께했습니다’는 내용의 캠페인을 확산하기로 하고 이를 정부에 제안했다.
이번 캠페인은 7월 17일 제헌 헌법을 공포함으로써 국민주권 국가의 헌정 질서를 마련한 역사적 배경에서 시작됐다. 이 과정에서 유엔의 지원과 도움이 큰 역할을 했다는 점을 ‘유엔데이’ 지정 근거로 삼았다.
단체들은 제헌절이 1948년 5월 10일 총선거를 가능하게 한 유엔의 역할 또한 함께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1950년부터 유엔 창설일(1945년 10월 24일)을 공휴일로 기념해 왔다. 하지만 이후 북한이 유엔 산하기구 등에 가입하면서 이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1976년 공휴일에서 제외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 공포를 기념하는 날인만큼 유엔의 역할도 함께 기억하고 예우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유엔데이 국경일 지정은 대한민국의 탄생과 보존을 위해 헌신한 유엔의 희생을 기억하고 역사적 사실과 감사의 가치를 계승하며 미래세대에게 외교관계 개선의 계기를 마련하자는 제안”이라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