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 세계유산위원회 성공 기원 ‘걸음 기부’
2026-07-20 10:57:38 게재
벡스코, 시민들과 7249만보
문화유산 보존기금 마련 전달
벡스코와 부산 시민들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며 걸음으로 모은 기부금을 지역 문화유산 보존을 위해 전달했다.
벡스코는 지난 19일 벡스코에서 문화유산국민신탁에 ‘세계유산위원회 성공 개최 응원 걸음기부 챌린지’를 통해 마련한 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벡스코와 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가 공동으로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의미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일상 속 걷기를 통해 탄소 감축과 문화유산 보존을 함께 실천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의 걸음 수를 모아 목표를 달성하면 기부금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부산의 주요 관광지와 세계유산 등재 추진지 11곳을 방문하는 인증 이벤트도 함께 운영됐다.
챌린지에는 부산 시민과 지역 MICE 업계 관계자 등 265명이 참여해 모두 7249만보를 걸었으며, 이를 통해 7250kgCO₂e의 탄소 감축 효과를 거뒀다. 조성된 기부금은 부산 동구 수정동의 국가등록문화유산인 ‘문화공감 수정’의 보존과 활용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준승 벡스코 대표이사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민과 지역 파트너들이 함께 뜻을 모아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 MICE 플랫폼으로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ESG 경영 실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곽재우 기자
dolboc@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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