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LA에 첫 ‘작은도서관’

2026-07-21 13:00:02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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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화 확산 지원

롯데홈쇼핑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해외 첫 ‘작은도서관’을 조성하며 한국어 교육과 한국 문화 확산 지원에 나섰다.

롯데홈쇼핑은 17일 미국 LA한국교육원과 주LA한국문화원에 학습 공간 조성을 위한 가구와 교육 기자재, 도서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롯데홈쇼핑이 미국 LA 쇼핑시설 ‘더 그로브’에서 운영 중인 K뷰티·생활문화 특별매장과 연계해 추진됐다.

상품 판매를 넘어 교육과 문화 지원까지 확대해 한국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겠다는 취지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17일(금)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LA한국교육원과 주LA한국문화원에 교육·문화 분야 지원을 위한 가구와 기자재, 도서를 전달했다. 뒷줄 왼쪽 두번째부터 최학선 한미교육재단 이사장, 이해돈 주LA한국문화원장,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 이병승 LA한국교육원장, 김영완 주LA 대한민국 총영사. 사진 롯데홈쇼핑 제공
전달식에는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와 김영완 주로스앤젤레스 대한민국 총영사, 최학선 한미교육재단 이사장, 이병승 LA한국교육원장, 이해돈 주LA한국문화원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판 제막식을 가진 뒤 조성된 작은도서관을 둘러보고 재외동포 학생들과 의견을 나눴다.

롯데홈쇼핑은 약 3개월간 준비를 거쳐 책상과 책장 등 학습 공간 조성에 필요한 시설을 지원하고, 한국어 도서와 영어로 번역한 한국 관련 도서도 함께 기증했다. 이를 통해 한인 청소년들의 한국어 학습을 돕는 것은 물론 현지인들도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는 “한국 상품과 문화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교육과 문화 분야에서도 실질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LA에 작은도서관을 마련했다”며 “한인 청소년들이 한국어 책을 가까이 접하고, 현지인들도 한국 문화를 더욱 쉽게 이해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롯데홈쇼핑은 2013년부터 구세군한국군국과 함께 작은도서관 사업을 운영하며 전국 도서관과 지역아동센터, 특수학교 등에 모두 101곳의 학습공간을 조성했다. 지금까지 30억원 이상을 지원하고 20만권이 넘는 도서를 기증했으며, 누적 이용객은 480만명에 이른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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