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날릴 ‘수제맥주’ 만들어볼까
2026-07-21 13:05:00 게재
도봉구 5주 과정 운영
“나만의 술을 직접 빚고 만들어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서울 도봉구 주민들이 수제맥주를 만들며 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수 있게 됐다. 도봉구는 지난해 운영했던 ‘수제맥주 1일 과정’을 더욱 체계화해 ‘5주 완성’ 과정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교육 과정은 기초 이론부터 실습과 시음은 물론 어울리는 음식을 곁들이는 방법까지 아우른다. 다음달 21일부터 9월 18일까지 금요일마다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도봉동에 있는 공유주방 ‘다가치’가 교육장이다.
1주 차와 2주 차에는 맥주 기초 이론과 양조학을 배운다. 실습은 맥아추출물 및 곡물을 활용한 맥주 만들기다. 3주 차에는 조별로 직접 맥주를 빚어보고 4주 차와 5주 차에 어울리는 음식 교육과 함께 직접 만든 맥주를 시음하는 시간이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22일부터 구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홍보물 내 정보무늬(QR)로도 가능하다. 19세 이상 주민만 참여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18명이고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수강료는 1만8000원이다.
도봉구는 앞서 이달부터 청주에 소주를 섞어 만드는 과하주 체험 교육을 진행 중이다. 1기와 2기 참여자를 모집했고 지난 6일과 13일 1기 과정을 마쳤다.
김동욱 도봉구청장은 “수제맥주라는 양조 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체험 과정을 마련해 주민들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02-2091-2265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김진명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