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영월 고속도로 ‘첫 삽’ 2032년 개통
2026-07-22 13:00:01 게재
1조9천억 투입
29.92㎞ 신설
한국도로공사(사장 유정훈)는 21일 영월군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공사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제천-영월 고속도로는 충북 제천시 금성면에서 단양군을 거쳐 강원 영월군까지 총연장 29.92km를 잇는 왕복 4차로 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1조997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올해 5개 공구 착공을 시작해 2032년 말 완공 예정이다.
도로가 개통되면 이동거리는 기존 45㎞에서 29.9㎞로 15.1km 줄고 시간은 약 22.7분 단축될 전망이다.
또 충청권과 강원 태백권을 연결하는 동서 교통축이 구축되면 충북권과 강원 남부권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되고 제천·단양·영월의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도로공사는 내다봤다.
평택-제천 고속도로와 연결로 영동고속도로 동서축 교통량 분산이 가능해져 차량정체를 완화하는 효과도 예상된다.
공사는 제천-영월 고속도로의 착공이 서해안과 동해안을 연결하는 교통망의 완성을 앞당기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보고, 현재 타당성평가가 진행 중인 영월-삼척 고속도로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정부와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