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련근린공원 안전해졌다

2026-07-22 13:00:07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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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시설물·환경 정비

서울 서대문구 주민들이 홍은동 산자락에 있는 백련근린공원(논골)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서대문구는 낡은 시설물과 산책 환경을 전면 정비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지는 홍은2동 산11-41과 홍은동 산11-279 일대로 총 2만5892㎡ 규모다. 그간 공원 시설물 일부가 낡거나 파손되면서 주민들이 불편과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를 제기해 왔다. 배수가 잘 안되고 토사가 유출되는 문제도 있었다.

서대문구는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맞춤형 정비를 추진했다. 경사지와 계단 구간에 90m 길이 안전 손잡이를 설치하고 미끄럼방지 시설 120m를 더했다. 위험하다고 지적돼 온 나무 계단을 정비하고 산책로 일부 구간 포장재는 친환경 소재로 바꿨다.

서대문구가 홍은동 백련근린공원을 새롭게 단장하고 생태 연못을 조성했다. 사진 서대문구 제공

구는 6개월에 걸쳐 휴식·운동 시설을 개선하는 한편 생태연못을 새롭게 조성했다. 34㎡ 규모 연못은 도심 속 작은 생물들이 서식하는 이색 자연 공간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방재작업을 시행했다.

박운기 서대문구청장은 “백련근린공원 보수 정비에 주민들 제안을 적극 반영돼 더 의미가 있다”며 “주민분들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권 공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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