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상임위, 민주 8 vs 국힘 3

2026-07-22 13:00:08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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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원구성 완료

민주 80석 국힘 38석

6.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2/3를 차지한 서울시의회가 전반기 원구성을 완료했다.

22일 시의회에 따르면 의회는 이날 원구성을 완료하고 12대 서울시의회 의정 활동을 시작했다.

향후 2년간 각 상임위원회를 이끌어갈 위원장 선출이 이날로 마무리되면서다.

11개 상임위 가운데 8개는 민주당, 3개는 국민의힘이 맡는다. 의회 운영 핵심 요직인 운영위원장은 민주당(이병도·은평2)이 가져갔다. 운영위원장은 시의회 내부 살림 및 의사 일정을 총괄하는 주요 자리다.

민주당은 이외에 시정 기획과 재정·행정을 담당하는 행정자치위원장(이민옥·성동3), 기획경제위원장(이준형·강동3)을 맡았다.

안전 및 도시 기반 시설, 복지 관련 상임위 위원장에도 민주당 의원들이 이름을 올렸다. 김경우(동작2) 의원이 보건복지위원장, 박칠성(구로4) 의원이 도시안전건설위원장, 박승진(중랑3) 의원이 주택공간위원장을 맡게 됐고 한 신(성북1) 의원이 교통위원장, 김호진(서대문2) 의원이 교육위원장에 각각 선출됐다.

국민의힘은 환경수자원위, 문화체육관광위, 도시계획균형위 3곳 상임위를 차지했다. 각각 이민석(마포1) 의원, 황철규(성동4) 의원, 고광민(서초3) 의원이 의사봉을 쥐게 됐다.

서울시의회는 지난 지방선거 결과 민주 80석, 국힘 38석으로 여야가 뒤바뀌었다. 11개 상임위도 의석수를 감안해 협상을 거쳐 배분됐다.

앞선 의장 선거를 통해 임만균(민주·관악3) 의원이 제12대 전반기 서울시의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부의장에는 민주당 성흠제(은평1) 의원과 국민의힘 이성배(송파4) 의원이 선출됐고 국회 원내대표 역할을 하는 각당 대표의원은 민주당 이상훈(강북2) 국민의힘 김길영(강남6) 의원이 맡게 됐다.

이날 열린 본회의에서 임 의장은 “12대 전반기 원구성이 오늘 완료되며 본격적인 의정활동 출발선에 서게 됐다”며 “1000만 서울시민의 안전과 행복,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해 서울시의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시의회 개원식에 참석한 오세훈 시장은 축사를 통해 “서울시와 시의회가 신뢰를 바탕으로 협치할 때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변화와 글로벌 톱(TOP) 3 도시로 도약이 가능해진다”며 “앞으로도 시의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시민을 위한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제형 기자 brother@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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