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시·군으로 자살예방조직 확대

2026-07-22 13:00:17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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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단체장 ‘자살예방관’으로

충남도가 13개 시·군에 자살예방 전담조직을 확대한다. 충남도는 매년 전국적으로 최상위권 자살률을 보이고 있다.

충남도는 22일 “자살예방 정책의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기존 보건소 중심의 대응체계를 복지·고용·보건을 포괄하는 전담조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충남 시·군은 보건소 내 정신건강팀에 자살예방 업무 담당자를 배치해 사업을 운영해왔다.

충남도에 따르면 주요 내용은 시·군 부단체장을 ‘자살예방관’으로 지정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자살예방을 단순한 보건분야가 아닌 복지·고용·경제·지역사회가 함께 대응해야 하는 과제로 삼겠다는 것이다.

충남도는 이를 시작으로 각 시·군에 지역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자살예방 전담조직 설치를 적극 요청하고 전담조직이 도내 전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독려해 나갈 계획이다.

충남도는 이번 조치로 경제적 위기와 사회적 고립, 정신건강 문제 등 복합적인 자살 위험요인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지역 자살률은 악명이 높다. 관련 통계 작성 이후 매년 최상위권에 머물러 있다. 이 때문에 충남도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자살예방 전담팀을 설치하는 등 전담조직 기반을 선도적으로 구축해왔으며 시·군에서도 이미 홍성군이 ‘생명사랑팀’, 아산시가 ‘마음건강팀’ 등 자살예방 전담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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