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군과 ‘민선 9기 정책협력위원회’ 운영

2026-07-23 09:58:17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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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도지사와 시장·군수 첫 간담회

공동선언문 채택. 타운홀미팅 정례화

추미애 경기지사와 민선 9기 31개 시·군 시장·군수가 상호 협력·협의기구인 ‘정책협력위원회’를 운영하고 도민과 직접 소통하는 타운홀 미팅을 정례화하기로 했다.

22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열린 ‘민선 9기 도지사-시장·군수 간담회’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경기도 제공
22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열린 ‘민선 9기 도지사-시장·군수 간담회’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경기도 제공

추미애 지사는 22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첫 ‘민선 9기 도지사-시장·군수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간담회에 28개 시·군은 시장·군수가, 성남·광명·여주시는 부시장 등이 대신 참석했다.

공동선언문에 따라 도와 시·군은 도민이 주인이 되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협력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위한 상호 협력‧협의기구인 ‘정책협력위원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도지사와 시장·군수들이 지역 현안 등을 해결을 위해 정례화할 예정이다.

‘타운홀 미팅’도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타운홀 미팅’은 도민을 초대해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현장에서 도지사가 직접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합의된 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 및 내용 등은 추가적인 실무 논의를 통해 결정된다.

추미애 지사는 “시·군과 사전에 충분히 소통해서 가능한 것은 신속하게 하고 안되는 것은 장애물이 무엇인지, 문제를 풀어가기 위한 입법이나 예산 확충 같은 계획들을 함께 세우고 속도를 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31개 시·군 중 반도체 8개 시·군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지자체로 거듭날 것이고 상대적 격차 또는 박탈감을 겪을 수 있는 이웃 시·군은 도 차원에서 성과를 골고루 나눠줄 수 있도록 경기도의 책임경영을 강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경기북부에 대해서는 “국비를 지원받는다 하더라도 해당 시·군이 기초재원을 마련하지 못한다면 국비 지원이 의미가 없다”면서 “시·군 재정이 열악하다고 해서 도민이 그 차별을 고스란히 겪게 해서는 안될 것 같다”고도 했다.

간담회 개최 전 민선 9기 전반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에 선출된 최대호 안양시장은 “경기도의 민선 9기 도정 방침인 공정·혁신·포용을 바탕으로 변화의 씨앗을 뿌려주신다면 시장, 군수들은 각 지역의 특성에 맞춰 도민 삶의 현장에서 값진 결실을 만들어낼 것”이라며 “오늘 우리가 함께 다짐할 공동선언은 단순한 약속을 넘어서 민선 9기 4년 동안 대한민국을 선도할 경기도형 상생모델의 강력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시장·군수들은 각 시·군의 역점사업과 지역 현안에 대해 도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바라는 건의 사항을 전했다. 경기도는 ‘공정·혁신·포용’을 핵심 가치로 한 민선 9기 도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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