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발달장애 학생 진로체험 지원
밀알학교와 업무협약
직무교육·취업 연계 협력
유니클로가 발달장애 학생들의 직업 역량을 높이고 사회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특수학교인 밀알학교와 손을 맞잡았다. 유니클로는 22일 서울 중구 유니클로 명동점에서 밀알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발달장애 학생을 위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생들에게 실제 매장에서 이뤄지는 직무를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장기적으로 장애인 고용으로 이어질 수 있는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측은 앞으로 직업교육과 진로체험, 취업 연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협약식이 열린 유니클로 명동점은 국내 최대 규모의 유니클로 매장으로 다양한 판매와 고객 응대 업무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학생 환영식과 오리엔테이션, 유니클로 소개, 매장 둘러보기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실습 교육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상품 정리와 진열 방법을 익힌 뒤 3개 조로 나뉘어 각 층에 배치돼 실제 매장 업무를 체험했다. 층별 특성에 맞는 직무를 수행하며 매장 운영 과정을 배우고 직무 이해도를 높였다.
유니클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발달장애 학생을 위한 직무교육과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사회 참여와 직업 역량 향상을 지원하는 활동도 확대할 계획이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학생들이 실제 매장에서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교육기관과 협력해 학생들의 자립과 사회 참여를 지원하고 포용적인 사회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밀알학교 관계자는 “산업 현장에서 직접 직무를 경험하는 기회는 학생들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자립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