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250억 들여 첨단창업센터 개소
2026-07-23 13:00:11 게재
제조 스타트업 성장거점 구축
포항에 총사업비 250억원 규모의 첨단제조 창업거점이 들어섰다. 공정검증부터 초도양산, 투자유치까지 제조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민·관 협력 플랫폼이다.
경북도는 22일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에서 중소벤처기업부, 포항시, 포스코그룹, RIST와 함께 ‘RIST 첨단제조 인큐베이팅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센터는 생산시설 부족으로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는 제조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됐다. 연구실 기술을 실제 제품 생산과 투자유치로 연결하는 제조창업 거점이다. 기존 창업보육시설이 사무공간과 경영 지원에 집중했다면,이곳은 시제품 검증과 초도양산이 가능한 생산설비를 갖춘 제조 특화 플랫폼이라는 점이 다르다.
센터는 2023년부터 올해까지 국비 100억원 등 총 250억원을 들여 조성됐다. 연면적 4074㎡, 지상 2층 규모로 대형 제조공간 8개와 산업용 가스 공급시설, 고출력 전력망 등을 갖춰 시제품 제작과 시험생산, 초도양산이 가능한 제조 인프라를 구축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경북도, 포항시는 정책과 사업을 지원하고, RIST는 시설 운영과 기술 검증을 담당한다. 포스코그룹은 해당 기술이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원호 기자 os@naeil.com